<꿀팁모아 : 220번째 포스팅> 잘못된 대화방법, 이별로 이어지다

<꿀팁모아 : 220번째 포스팅> 잘못된 대화방법, 이별로 이어지다

안녕하세요 꿀팁모아입니다.

 

오늘 알아볼 주제는 이별입니다.

 

1 Intro

  연애를 하면 뭐가 좋을까?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다. 서로 같이 할 수 있는 취미가 늘고, 서로 보듬아주고 같이 성장한다. 이외에 수많은 장점이 있다. 연애를 단기간하고 결혼까지 골인하는 커플들이 종종 있고, 긴 시간동안 함께하고 마지막엔 결혼까지 하는 서로 애틋한 커플들이 있다. 하지만, 비극은 언제나 존재한다. 영원같은 사랑이 이어질거 같지만, 이별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커플이 헤어지는 이유는 생각보다 그리 대단하지 않다. 주변 사람들이 물어보면 항상 똑같은 이야기 "성격차이지 뭐~"라는게 흔한 답변. 과연 그럴까? 

 

  그렇지만, 이 말은 결국 그냥 타인의 관심을 배제하고 싶어 그리 말하는 것이다. 생각보다 단순하다. 여자든 남자든 처음엔 "오빠 요즘 왜 연락안해?", "자기야, 요새 연락이 너무 뜸해" 등등의 아주 사소한 이유들로 시작하게 됩니다.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도 있고 싸움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좋지 않은 대화방법으로 헤어지게 되는 사례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2 본론 

  2-1 화를 낸 것으로 헤어질수도 있다? 

 

  연락에 민감한 민영이.. 민영: 어제 저녁부터 다음날 12시까지 연락이 안되 걱정이 엄청 되어서 잠도 제대로 못잤습니다. 하지만, 오빠가 폰을 회사에 두고 오느라 전화를 못받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 일로 서로 엄청 싸웠습니다.

 

  이거는 누가 들어도 화낼만한 상황인데요. 평소엔 오히려 연락이 안돼라고 하던 사람이 하루종일 연락이 없게된다면 당연히 연인이 걱정되고 화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민영이는 자신의 분노를 표출할겸 남자에게 따끔하게 경고도 하고 화를 버럭 내게 됩니다. 과연 문제해결에 있어서 이게 최선일까요? 

 

  여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화를 낼 만한 상황이 맞아요. 설령 여자가 그랬더라도 남자 역시 화를 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저도 이 상황을 동의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화를 냄으로써 그냥 사소하게 지나갈 수 있는 일이 의심으로 번지게 되고 커다란 일이 되고 그게 결국엔 이별로 이어지는 거죠. 차라리, 화를 버럭내는 것이 아닌 경고를 주고 같은 일이 벌어지게 되면 내 마음이 아플거다 라는 간접적인 암시를 주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2-2 한두번이 아닌데? 많이 참은거 아니야? 

 

  민영: 솔직히 같은 직장인으로써 잦은 술자리가 있다는 거 인정해요. 제 성격도 불같고 그렇지만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짜증내기도 싫고 화내기도 싫고 그래서 많이 성격 죽이면서 좋게 말했어요. 한두번이 아니라 술자리가 있으면 지속적으로 연락이 잘 안되고 술자리가 끝났다고 생각한  한 새벽 두시에도 연락이 너무 잘 안되는거에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이정도면 많이 참은거 같은데? 한두번이 아니자나?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민영이의 이야기만 들어보면 당연히 남자 쪽에 문제가 있다는 것처럼 들린다. 그야 모든것을 자신의 입장에서만 대입해서 이야기를 하기 때문인데요. "나라면 술자리가 있어서 연락을 제대로 못할지도 몰라.. 이해해줘 라는 행동을 했겠다."이 아닌 "나 진짜 많이 참았다"라고 툴툴댄다. 하지만, 이러한 대화방식보다 "그럴수도 있었겠구나" "자기도 많이 답답했었지? 근데 걱정되는걸 어떡해 ㅠㅠ"라는 식으로 대화를 열어보는게 좋다. 그렇지만, 이러한 대화방식은 어떤 연애사를 들어봐도 이런식으로 시작하지 않는다. 

3 결론 

  그렇다면, 이러한 대화방식에 있어서 어떠한 부분부터 고쳐야 되는걸까요? 저는 말하기전에 이 부분을 여자의 고민과 행동을 토대로 제시했지만 남성분들도 똑같습니다. 우리가 싸우게 되는 문제를 만들었는지 '너한테 잘못이 있고 너때매 일어난 일이야'라는 추궁을 하지 않고 어떻게 해결할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문제를 발생시키면 당연히 문제를 만들어낸 당사자가 잘못인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죠. 하지만 왜 그 문제를 만들었냐고 추궁을 하게 되면 당사자는 할말이 없게 되고 피해자는 자신이 얻게된 분노의 감정때문에 자신의 의견만 표출하게 되는 현상을 겪게 됩니다. 

 

  자신의 남자의 혹은 여자의 행동에 화가 나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그냥 추궁하세요. 그것때문에 싸움이 더 커지고 인연이 사라져도 그냥 받아들이면 됩니다. 하지만, 긴 시간 혹은 너무 애틋하다고 느끼는 남자 혹은 여자면 화를 먼저 식힐 생각부터 하고 천천히 대화를 해야합니다.